[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대우건설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청정환기 기능이 탑재되어 미세먼지를 99.9% 제거할 수 있고 살균기능까지 포함된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미세먼지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쾌적하고 청정한 공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과 삼성전자는 주택공급 1위와 가전업계 1위라는 각 사의 장점을 바탕으로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세대 내 전열교환기와 연동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되며, 내외부 공기 순환과 함께 실내 공기청정까지 복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는 푸르지오 스마트홈앱과 삼성전자의 SmartThings(스마트싱스)앱을 통해 손쉽게 제어가 가능하다.
천장형 공기청정기는 삼성전자에서, 단지 세대 내 전열교환기 연동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앱 및 AI 운전 시나리오는 대우건설이 주가 되어 협업했다. 기존 환기시스템의 급기 부분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공기청정과 UV-LED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고, 99.9%의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다.
세대 전체 환기, 실별 환기, 실별 공기 청정이 모두 가능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삼성전자만의 특화 기술인 무풍 청정기능으로 직바람 없이 공기를 정화할 수 있어 어르신과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분양하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해당 시스템을 유상옵션 상품으로 최초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내년 분양하는 단지에서도 선별 적용해 입주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IoT를 활용한 '실내 공기질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 분야 국내 최고 경쟁력과 공급실적의 대우건설과 가전 IoT 플랫폼 보급 1위 삼성전자의 협력으로 앞으로도 푸르지오 입주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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