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성철 기자] 서울시가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 동북부에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를 만든다.
22일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에 따르면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의정부시,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본 협약은 지난해 3월 13일 기본협약 체결 이후 약 1년 9개월여 만이다.
본 협약에 따라 기존의 도봉면허시험장과 창동차량기지 부지에는 대형병원과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가 들어서고, 도봉면허시험장은 의정부시 장암동 254-4번지 일원으로 이전하게 된다.
또한 협약에는 5백억 원의 상생발전 지원금과 장암 차량기지창 앞 환승주차장의 서울시 지분을 의정부시에 매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정부시는 주민편익 시설이 포함된 환승주차장 조성과 상·하촌 마을에 대한 주거 환경정비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고성철 기자(imnews65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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