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일진디스플이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장 중 16%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가치 희석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일진디스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0원(16.58%) 내린 2천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일진디스플은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시설자금(35억원), 운영자금(172억원), 채무상환자금(93억원)에 쓰일 예정이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며, 주당 1천760원에 총 1천704만5천455주가 신주로 발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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