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꼽은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2021 밀리 독서 대상'을 열고 회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올해의 책으로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올해의 오디오북으로는 '불편한 편의점'이 선정되었다고 16일 발표했다.
밀리의 서재는 2019년부터 매해 '밀리 독서 대상'을 열고 회원들이 선택한 올해의 책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점차 높아지는 오디오북 수요를 반영해 오디오북 부문을 신설했다.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 1위에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랐다. 올해의 오디오북 부문 첫 선정작은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차지했다.
이번 투표 결과는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 밀리 독서 대상' 라이브 방송에서 발표됐다.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을 통해 올해의 독서 생활을 결산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발간된 '밀리 독서 리포트 2021'을 중심으로 서재에 가장 많이 담긴 책이나 완독할 확률이 높은 책, 한 줄 리뷰가 가장 많이 달린 책 등 회원들의 독서 활동을 바탕으로 올해 주목받은 도서와 독서 트렌드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도영민 밀리의 서재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에 비해 소설 분야의 강세가 나타난 '밀리 독서 리포트 2021' 트렌드 분석처럼 실제로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매혹적인 스토리에 대한 사랑이 투표 결과로도 확인됐다"라며 "판매량 중심의 일방향적 지표만이 아닌 실제 독서 패턴을 반영한 완독지수를 바탕으로 선정된 책 중에서 밀리의 회원이 직접 선정한 책인 만큼, 밀리의 서재의 올해의 책 및 오디오북은 실제 독서 생활을 반영하는 가치 있는 자료"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