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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자율 주행 로봇 주행 모듈’ 특허로 해외 공략


“해외 고객사 확보해 최고 수준 배송 로봇 서비스 제공할 것”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국내 토종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배달 로봇의 핵심 경쟁력인 바퀴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앞으로 계획은 해당 특허를 기반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이다.

로보티즈는 ‘자율 주행 로봇’과 ‘자율 주행 로봇의 주행 모듈’의 특허 2건을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로보티즈가 자율주행 바퀴 관련 특보를 확보했다. 사진은 로보티즈의 집개미 [사진=로보티즈]
로보티즈가 자율주행 바퀴 관련 특보를 확보했다. 사진은 로보티즈의 집개미 [사진=로보티즈]

이번에 확보한 특허 기술은 구체적인 주행 경로의 입력 없이도 자율적으로 경로를 생성해 이동하는 것과 관련된 것이다. 또한 로보티즈는 실외 공간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행 방해물을 정확히 인지해 회피하거나 손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새로운 주행 모듈이 적용된 로봇은 바퀴 힘의 강약을 조절하거나 오므리고 펴는 방식으로 불규칙한 노면 상황을 극복하며 경로를 이동한다”며 “‘완충형 액티브 서스펜션’이 장착돼 있어 계단, 방지턱 등 장애물 통과 시에도 충격을 완화하면서 안전하게 물품을 이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보티즈는 이번 특허 기술을 실외배송 로봇 ‘일개미’에 적용해 향후 ▲음식 배달 ▲화물 운송 ▲보안 경비 ▲광고 및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상용화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는 “자율 주행 중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과 변수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로봇 배송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국내 특허를 통해 더욱 강화된 기술적 차별성을 발판 삼아 수요가 큰 해외 현지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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