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우수 초기창업자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1 창업희망콘서트'를 열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창업희망콘서트는 ICT 분야 우수 초기창업자를 발굴·포상하고, 애로해소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시상식 ▲전시회와 데모데이 ▲토크콘서트 ▲전문가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ICT 기업, 투자자, ICT 벤처 CEO 멘토단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만 39세 이하 디지털 스타트업 대표를 대상으로 ‘청년기업인상’을, 올해 창업멘토링에 참여한 407개 스타트업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멘티기업을 대상으로 ‘우수멘티상’을 수여한다.
전시회는 빅데이터 기반 영유아 영양분석 서비스, 맞춤형 피부관리 앱 등 스타트업 8개사의 주요제품 전시 및 시연이 이뤄지며, 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관할 수 있다.
데모데이는 우수 멘티기업 8개사가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을 하고 투자자와 함께 온라인 청중 심사단이 메타버스로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선배 기수 멘티기업 4인이 '창업자의 스타트업 성장방향 제시 및 창업 노하우 공유'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예비·초기창업가를 대상으로 법률 및 투자 전문가 상담회도 연다.
공진호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기반과장은 "디지털 대전환은 스타트업들에게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며 "디지털 스타트업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창업희망콘서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되며 관심 있는 청년들과 기업인, 투자자들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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