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카카오페이가 사용자 맞춤형 금융 자산·지출 분석 서비스인 '자산관리'를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개편했다.
15일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소셜 데이터 바탕, 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공개한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관련 이미지. [사진=카카오페이]](https://image.inews24.com/v1/abc395cbc2953d.jpg)
특징은 소셜 데이터 접목이다. 연령에 따른 평균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는 자산비교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본인 자산뿐 아니라 또래의 평균 자산을 비교해 보며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 맞춤형 금융관리를 위한 다양한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자주 사용하는 금융상품을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민감한 자산은 숨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개인 자산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또 지출 상세내역에서 소비 카테고리를 편집하고,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직접 소비내역을 정리하고 지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금융자산 영역도 확대했다. 예·적금, 카드, 보험, 금융투자, 대출 등 다양한 금융자산을 한눈에 확인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은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단계에서 사용자들이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기존에 1천500만명 사용자가 이용한 서비스였던 만큼,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금융자산 분석, 금융정보 맞춤 관리, 상품 추천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카카오페이만이 제공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금융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점차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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