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KTB투자증권은 14일 진시스템이 사업다각화로 매출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시스템은 다중현장진단 (Multiplexed Point-of-Care Testing) 플랫폼 기업이다. 주요 제품군은 코로나19(COVID19)를 비롯해 호흡기감염증, 결핵, 식중독 원인균 등의 진단 서비스다.
현재 생산 설비는 생산 공정에서 바이오 칩 내 시약을 코팅한다. 제조 라인은 진단 시약 전문 업체로부터 시약을 제공받아 바이오 칩에 주입하기만 하면 해당 기업의 진단키트를 만들 수 있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시스템의 다중현장진단 서비스는 바이오칩 기술을 활용해 높은 정확도로 30분내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며 “하이 멀티플렉스(High multiplex) 기술로 한 번에 50개 이상의 타겟을 검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바이오칩 커스터마이징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서비스까지 확대 가능하다”며 “해당 서비스는 인체뿐만 아니라 식품, 반려동물까지 진단할 수 있어 진단 플랫폼 확대로 인한 성장 모멘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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