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한화시스템이 연말을 앞두고 104개 협력사 대상으로 95억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한화시스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이달 20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거래 대금을 열흘 앞당겨 순차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화시스템은 지난 8일 우수 협력사 20곳을 선정해 5만 개의 'KF94 마스크'를 지원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힘든 상황임에도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인 협력사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현재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정선원 한화시스템 지속가능경영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협력사와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으로 협력사와 굳건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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