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미래 산업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과 AI 생태계'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
KT(대표 구현모)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권호열, KISDI)과 오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KT-KISDI 국제 컨퍼런스 2021'을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미래 산업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 생태계(Digital Transformation & AI Ecosystem for Future Industries)'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과 'AI 생태계'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인 '디지털 대전환'은 허석준 KT 경제경영연구소장이 '디지코(DIGICO) KT, 디지털 코리아를 향한 DX 파트너'를 주제로 포문을 연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GD)의 플로리안 키르히부흐너(Florian Kirchbuchner) 스마트리핑·생체인식기술팀장이 '스마트 시티 혁명'을 주제로, 지멘스 디지털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SIEMENS DISW Korea) 오병준 대표가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멘스: 스마트 팩토리 및 디지털 제조 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은 토론에는 한양대 임규건 경영학부 교수(한국IT서비스학회장)를 좌장으로 연세대 이정훈 정보대학원 교수(국가 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 한국경영인증원 염선호 전략지원 본부장,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실비아 루스(Silvia Rus) 연구원, 지멘스 디지털인더스트리 오병준 대표, KT 허석준 경제경영연구소장이 참석한다.
두 번째 세션인 'AI생태계' 생태계에는 KISDI 김경훈 연구위원이 '2021년 한국 AI산업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며, 프랑스 GE 헬스케어 밥티스트 뻬렝(Baptiste Perrin) 영상의학 R&D 센터장 외 2명의 '프랑스 AI헬스케어 분야의 공공-민간 협력사례' 발표와 캐나다 스케일(Scale) AI의 쥘리앙 비용(Julien Billot) 대표의 '캐나다 AI 슈퍼 클러스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박민수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윤명철 제나 대표, 송호철 더존비즈온 본부장,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밥티스트 뻬렝 GE 헬스케어 센터장, 김경훈 KISDI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디지털 경제성장이라는 전세계적인 도전 과제와 관련해 국내외 각계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KISDI와 공동으로 마련한 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컨퍼런스에서 소개될 기업들의 경험과 정책 사례를 통해 미래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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