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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컬렉션' 입은 LG 올레드 에보…TV 디자인 혁신 이끈다


기존 방식 넘어 예술 작품처럼 TV 설치 가능…"프리미엄 고객 수요 적극 공략"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LG전자가 업계 처음으로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해 마치 예술 작품처럼 설치할 수 있는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TV 디자인 혁신을 이어간다.

LG전자는 'LG 올레드 에보'를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Objet Collection)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가 LG 올레드 에보(OLED evo)를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TV 업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해 마치 예술 작품처럼 TV를 벽에 기대거나 밀착해서 설치할 수 있다. 오는 15일 국내 출시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LG 올레드 에보(OLED evo)를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TV 업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해 마치 예술 작품처럼 TV를 벽에 기대거나 밀착해서 설치할 수 있다. 오는 15일 국내 출시한다. [사진=LG전자]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시리즈명 65ART90)'은 화질은 물론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디자인까지 동시에 원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다. 차세대 올레드 TV이자 현존 최고 화질로 호평받는 LG 올레드 에보(OLED evo)에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감성을 더했다.

신제품은 65형(대각선 길이 약 163센티미터) 올레드 에보에 TV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벽걸이, 스탠드 등 기존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태로 설치해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예술 작품이 놓인 갤러리를 연상시키며 공간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든다.

이 제품은 네모난 이젤(easel, 그림을 그릴 때 캔버스를 놓는 틀) 형태 메탈 프레임에 화면과 무빙 커버가 각각 위아래로 배치됐다. 무빙 커버 뒤편에 탑재된 스피커는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에 80와트(W) 출력을 낸다. 기울임 설치 시에는 프레임 뒤쪽 공간을 활용해 주변기기와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고객은 전용 리모컨을 통해 무빙 커버를 위아래로 조정할 수 있다. 상황이나 취향에 맞춰 커버 위치를 조정하며 ▲화면 일부만 보는 라인뷰(Line View) ▲화면 전체를 보는 풀뷰(Full View) 등으로 연출할 수 있다. 라인뷰에서는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도 시계, 뮤직 모드로 활용할 수 있고 풀뷰에서는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전용 테마를 감상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무빙 커버에 덴마크의 프리미엄 텍스타일(Textile)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 원단을 적용했다.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스피커에 적용한 것과 같은 패브릭이다. 고객은 베이지, 레드우드, 그린 등 3가지 색상 가운데 선택 구매 가능하며 추후 커버만 별도 구매해 교체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오는 15일부터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판매를 시작한다. 출하가는 990만원으로,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초기 구매 고객 100명에게는 크바트라트 커버 1회 교환권도 증정한다.

또 LG전자는 오는 10일부터 2주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LG베스트샵 더현대 서울에서 예술품 플래그십 스토어 프린트베이커리(print bakery), 프리미엄 라이스프타일 편집샵 두오모앤코(Duomo&Co.) 등과 협업한 팝업 전시도 선보인다. 고객들은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고급 가구 및 예술 작품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고 화질과 혁신 디자인을 모두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최고만을 원하는 프리미엄 고객 수요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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