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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코스닥 일반청약 흥행 '경쟁률 327대 1'


9일 대금 납입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KTB투자증권의 자회사 KTB네트워크가 상장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오는 1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 청약에서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KTB네트워크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사진=KTB네트워크]
KTB네트워크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사진=KTB네트워크]

7일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KTB네트워크 일반 청약은 전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실시한 결과 배정물량 500만주에 16억3천628만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4조7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대금 납입은 오는 9일 예정됐다. 다만 청약결과는 증권사 간 중복청약이 제거되지 않은 수치로 중복 청약 제거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KTB네트워크는 공모가를 희망밴드(5천800~7천200원)의 하단인 5천800원에 확정했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지난달 29~30일에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신청수량의 93.3%가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며 "하지만 오미크론 이슈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을 우려한 데다 주주친화적인 측면에서 공모가를 낮게 책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KTB네트워크는 40년 업력을 지닌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이다. 운용자산은 1조1천745억원에 달한다.

김창규 KTB네트워크 대표이사는 "비전과 성장 가능성에 믿음을 보내주신 투자자께 감사드린다"며 "운용자산을 확대하고 역량을 키워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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