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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정용택 IBK證 센터장 "오미크론發 불확실성 당분간 지속…보수적 접근해야"


"2차전지·배당주 주목은 유효"

오미크론발(發) 쇼크가 전세계 증시를 덮쳤다. 국내 증시 역시 이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11월 30일) 연중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금리인상과 경기둔화 우려도 증시 발목을 잡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투자자들을 위해 증시 진급진단을 실시한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국내 증시에 오미크론발(發) 불확실성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수적 접근을 권고했다.

정 센터장은 1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오미크론에 대해 새롭게 나온 어떤 정보도 없는 상태이고, 출현 이전에도 미국 긴축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관련 불확실성은 다음 주 초반까지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은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도 일부 섹터는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IBK투자증권]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은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도 일부 섹터는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IBK투자증권]

정 센터장은 "오미크론 이슈에 대한 변화가 없는 만큼 이날 반등은 전일 급락분에 대한 되돌림 정도로 생각하는 게 맞다"며 "어떻게 보면 이번 겨울 내내 코로나19의 시장 압박이 계속될 것을 감안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일부 섹터는 유망할 것으로 점쳐졌다. 정 센터장은 2차전지와 배당주를 지목했다.

그는 "전일 급락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은 3% 넘게 올랐다"며 "결국 장기적 유망성 측면에서 2차전지 섹터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주가가 급락할 때 매집한다'란 생각을 하는 게 맞고, 그런 게 아니면 안정적인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면 된다"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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