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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쌀 550포대 기부…기초생활 가구 전달 예정


충북 증평군 사곡리 마을서 직접 재배한 쌀 구매해 기부활동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금호건설이 연말을 맞이해 쌀 기부에 나섰다.

금호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청과 종로구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쌀 550포대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온기 가득 쌀'이란 이름을 붙인 금호건설은 지난 2014년 이후 1사1촌 관계를 맺어온 충북 증평군 사곡리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해 기부활동을 해왔다.

'온기 가득 쌀'은 종로구청에 500포대, 종로 창신동에 위치한 청암지역아동센터에 50포대가 각각 전달됐다. 종로구청은 기부받은 쌀을 관내 기초생활 수급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이 연말을 맞이해 쌀 550포대를 기부한다.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연말을 맞이해 쌀 550포대를 기부한다. [사진=금호건설]

청암지역아동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를 하는 아동복지 시설이다. 금호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청암지역아동센터의 시설 리모델링을 해주거나 쌀 기부를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한편, 금호건설 임직원은 매해 농번기 충북 증평군 사곡리 마을에 방문해 농사 일손을 거들고,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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