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나노스가 미국 솔크(Salk)연구소와 독일 코든파마로부터 전수받은 기술을 활용해 신약허가에 도전한다.
나노스는 미국 현지에 설립한 '나노스바이오텍'이 솔크연구소가 개발한 조절T세포 미세조정 단백질의 후성유전체 조절기술을 이전 받고, 2종의 항암치료 후보물질의 제형을 최적화하는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나노스는 앞서 솔크연구소와 기술이전계약 및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신약개발 합작법인을 미국 현지에 설립했다.
이후 솔크연구소와 공동개발하며 인간 면역세포의 스위치 역할을 하는 조절T세포 미세조정 키 단백질을 억제하거나 항진시키는 RNA약물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왔다.
나노스바이오텍 관계자는 "솔크와 공동개발을 통해 얻은 물질에 코든파마의 LNP를 접목시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플랫폼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이토카인폭풍을 제어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스는 지난 6월 코든파마의 한국 내 독점 공급권자의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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