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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학회장, 제11대 한국게임학회장 당선


9대부터 11대까지 3연임 "차기 정부 게임정책 수립에 의견 개진"

제 11대 학회장으로 선출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당선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게임학회]
제 11대 학회장으로 선출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당선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게임학회]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국게임학회는 현 10대 회장인 위정현 회장이 11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한국게임학회 추계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에서 위정현 현 회장은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11대 학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이에따라 위정현 회장은 9대부터 11대까지 학회장 3연임을 하게 됐다.

연임이 확정된 위정현 회장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그동안 질병코드 도입 저지, 중국 판호 문제 해결, 확률형 아이템 문제에 대한 개선 등 게임산업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학회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학회 회원들의 신임과 지지에 감사하며, 향후 2년간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NFT, 메타버스 등 미래 게임에 대한 연구 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회가 차기 정부의 게임산업 정책 수립에 의견을 개진하도록 적극 노력하며, 이를 위해 학회의 연구역량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게임학회는 2018년 위정현 회장의 취임 이후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학술과 대외활동을 벌여 왔다. 특히 지난 9월 발표한 학회 성명서를 비롯해 국회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메이저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문제에 대해 지적했고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참고인으로 출석해 메이저 게임사의 보수성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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