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GS네오텍이 초저지연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은 국내 CDN 사업자로 초저지연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웹RTC 기술은 주로 영상통화나 화상회의와 같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는 사용됐지만, 대규모 트래픽 처리와 고화질 서비스 처리에는 한계가 있다. 떄문에 그간 스포츠와 라이브커머스 방송에는 적용되지 못했다.
GS네오텍은 웹RTC 고도화 작업을 통해, 전송 지연시간을 1초대로 대폭 개선하면서도, 풀HD 고화질 서비스 처리가 가능하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프로토콜 및 프레임 최적화 구현으로 대형 라이브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GS네오텍은 GS샵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샤피라이브’에 웹RTC 기반 초저지연 라이브 기술을 제공했다.
GS샵 측은 “GS네오텍과의 이번 고도화 협업을 통해 12초~15초대 수준의 지연시간이 1초대로 단축되었다. 이를 통해 시청자에게 샤피라이브 방송에 대한 양질의 사용자 경험과 향상된 고객 만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혁 GS리테일 뉴테크본부 상무는 “라이브커머스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GS샵은 특별한 고객경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업계 최단기간 레이턴시를 구현하고 높은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네오텍 CDN그룹 류재춘 에반젤리스트는 “GS네오텍의 오랜 CDN 전송 노하우를 통해, 전송 지연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켰고, 이제 높은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라며, “쇼핑 패러다임이 라이브커머스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GS네오텍도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에 최적화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네오텍은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AWS 2018 올해의 파트너상, 2021 커스터머 서포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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