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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李·尹 당선 땐 내전' 安에 일침 "차별화된 정치평론 세계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거대양당 후보 중 한 사람이 당선되면 내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이제 정치평론가로서 차별화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계신 듯하니 슈퍼챗 받으시라"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안 후보의 언론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슈퍼챗'은 유튜버가 라이브 방송에서 시청자로부터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앞서 안 후보는 전날(16일) 뉴시스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둘 중 한 사람이 당선되면 지난 5년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분열돼 내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4일 안 후보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와 일대일 대결에서 이길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이런 게 정치평론의 사전적 정의다. 그런데 평론 진짜 못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안 후보는 이 대표를 향해 "아직도 정치평론가 버릇을 못 버렸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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