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이마트24가 금융업계와 함께한 주식도시락에 이어 핀테크업계와 협업해 음악저작권을 담은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오는 16일 음악저작권을 선물로 제공하는 '뮤직카우 추억의 갬성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은 음악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와 협업했다. 도시락에 동봉된 쿠폰의 QR코드를 통해 뮤직카우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뮤직카우 캐쉬(1천원~100만원) 또는 이마트24 할인권(1천원)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또 뮤직카우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10명에게 음악저작권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음악저작권 도시락은 오는 30일까지 4만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경품 당첨자 발표는 1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정현우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아트테크, 리셀테크 등 그동안 MZ세대들의 다양한 재테크 방식을 마케팅에 접목시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음악저작권 도시락도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저작권 주를 보유하게 되면 향후 뮤직카우를 통해 해당 지분만큼의 음악저작권료를 매월 받을 수 있다. 거래를 통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뮤직카우에서 거래되는 저작권은 정확히는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으로 주식과 유사하게 주 단위로 거래된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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