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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비켜"…디즈니+, 한국 정식 서비스 시작


11월 12일 공식 스트리밍 개시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즈니+가 12일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디즈니+ 관련 이미지. [사진=디즈니+]
디즈니+가 12일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디즈니+ 관련 이미지. [사진=디즈니+]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는 12일 한국에서 디즈니+를 공식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오늘부터 국내 소비자는 월 9천900원 또는 연간 9만9천원으로 모바일 기기 및 스마트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1만6천회차 이상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디즈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완다비전',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 '만달로리안' 등이다. 아울러 일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스타 브랜드를 통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 오늘부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디즈니는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시작으로 국내 콘텐츠 파트너들과 제작한 한국 콘텐츠를 디즈니+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설강화'와 '블랙핑크: 더 무비' 등도 올해 안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지난 10월 진행된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20개 이상의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중 7편의 한국 콘텐츠 라인업이다. 디즈니는 이를 포함해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예정이다.

디즈니코리아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디즈니+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IPTV 및 모바일 제휴, KT와는 모바일 제휴를 진행하며 통신사 이용자들은 신규 요금제를 통해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 등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많은 관심을 받아온 디즈니+를 드디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디즈니+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우수한 창의성, 무한한 엔터테인먼트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파트너사 및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장 독창적인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회원 가입 및 구독은 디즈니+ 웹사이트 또는 iOS 및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내 디즈니+ 앱을 통해 가능하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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