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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네이처, 친환경 '더그린배송' 서비스 확대


서울·경기 수도권 등 새벽배송 전 지역 대상 제공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헬로네이처가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헬로네이처는 10일부터 새벽배송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더그린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헬로네이처가 더그린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진=BGF리테일]

더그린배송은 지난 2019년 새벽배송 업계 최초로 선보인 친환경 배송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보증금과 함께 별도로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했지만 새벽배송이 가능한 모든 지역에 기본 배송으로 적용된다.

현재 헬로네이처는 경기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서울, 경기 수도권 전역에 새벽배송을 하고 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그린배송은 기존 새벽배송의 단점으로 지적된 과도한 포장을 대신해 재사용이 가능한 더그린박스에 상품을 담아 배송한다. 고객이 상품 수령 후 더그린박스를 접어 보관해 뒀다가 다음 주문 시 문 앞에 두면 이를 수거해 세척 후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더그린배송은 시행 2년 동안 약 10만명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사용된 더그린박스의 폐기율은 제로이며 재사용 횟수는 4천500만 회에 달한다.

지금까지 더그린배송을 통해 일회용 쓰레기 700톤을 줄임으로써 연간 약 63만 그루의 나무 만큼 탄소를 감축시키는 환경적 효과를 거뒀다. 또 물과 전분, 재생용지 100% 자연 소재로 만든 아이스팩도 50만개가 재활용 됐다.

오정후 헬로네이처 대표는 "더그린배송은 친환경, 편리성, 신선도 등 모든 측면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기존 포장 배송에 대한 환경적 회의론이 많은 요즘 더그린배송이 획기적인 대안으로 환경보호와 고객 편의 향상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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