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한국공항공사와 인공지능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의 기술제휴 및 기술실시와 관련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기능개발을 위한 협력 ▲국내외 시험 운용 및 인증 추진을 위한 협력 ▲국내외 교육, 홍보, 설치, 유지보수 등의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도검류와 라이터 등 특정 품목에 대해 높은 정확도를 갖고 있고, 금지 물품이 추가되어도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본 인공지능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은 작년 10월부터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공항에서의 상용화를 전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해 물품 탐지를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한국공항공사와의 공동연구를 토대로 당사의 기술영역이 산업 인공지능 분야로 확장했음을 증명했다"며 "본 시스템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산업 인공지능 분야 기술력을 전세계에 인정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