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괌 노선에 관광 목적의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해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8개월여만이다.
제주항공은 올들어 지난 6월과 9월 교민수송 등을 목적으로 총 3차례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지만 이번 운항 시작으로 이 노선의 정상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의 인천~괌 부정기 노선은 11월에는 주 2회(목·일) 운항하고, 12월과 1월에는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해 모두 38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운항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고 괌에서는 오후 4시에 출발해 7시5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재운항에 맞춰 이날 오후 4시부터 다음달 5일까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1월 2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31만원부터 판매한다.
한편 제주항공 인천~괌 노선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발 72시간 전 PCR 영문 음성확인서와 2차 접종 영문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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