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홀딩스(대표 성준호)는 버추얼 셀럽 한유아가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4일 발표했다.
버추얼 셀럽 한유아는 지난 3일 스마일게이트 판교 사옥에서 기아대책과 함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한유아는 앞으로 2년 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양사의 협업 사업을 통해 국내외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유엔총회에서 결의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과제들 중, 양 기관 협의로 사업 지역 설정 및 사업 구체화’를 위해 상호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UN 지속가능발전 과제란, 빈곤층 감소와 사회안전망 강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등 17개의 과제를 일컫는다.
이에 따라 한유아는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와 사람의 소중함을 배워 나가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파를 시작한다. 홍보 활동 외에도 기아대책과의 협력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가 걸그룹 '에스파' 아바타 제작, 네이버 XR 콘서트 제작 등으로 메타버스 분야에서 주목받은 VFX(Visual Effects) 스튜디오 자이언트스텝과 협업해 선보인 버추얼 셀럽이다. 지난 8월 SNS 채널 개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말 음원 발표를시작으로 케이팝 아이돌로 데뷔할 예정이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경제 회복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버추얼 홍보대사 한유아와의 나눔 문화 확산 활동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들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 담당 상무는 "한유아가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 특히 첫 공식 활동을디지털 휴먼이지만 실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로 시작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휴먼이라는 특성을 살려 시간과 국경을 초월한 활동으로 홍보대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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