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도심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전자가 필요없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차와 함께 운하가 발달된 유럽에 최적화한 로봇 수상보트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CSAIL)가 센서블시티연구소와 손잡고 자율항해를 위한 완전자동운전형 로봇보트를 개발해 운항시험을 하고 있다.
이 로봇수상보트는 5명이 탈 수 있는 충분한 내부공간을 지니고 있으며 배터리를 구동하여 고속으로 이동한다. 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는 이번에 암스테르담 운하에서 최초로 자율항해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수상보트는 정박할 장소를 스스로 선택하고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360도 촬영한 전자지도를 참고하여 다른 수상보트와 충돌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다.
자율운항 수상보트는 MIT 외에 여러 기관이나 업체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MIT 연구소가 추진중인 수상보트가 최신 기술을 이용한 안전한 로봇보트로 평가를 받고 있어 경쟁사보다 먼저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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