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컴팩트 SUV '2022년형 티록'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월 국내 첫 선을 보인 티록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탄탄한 주행감, 혁신적인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2022년형 티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6가지 다채로운 바디 컬러에 세련된 감성의 블랙 루프가 적용된 '투톤 디자인'이다.
또한 2022년형 티록에는 앞서 신형 티구안에 탑재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적용된다.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1천600~2천750rpm의 실용 영역에서 최대 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05km/h이며, 복합 연비는 16.2km/l로 이전 연식 모델 대비 향상됐다.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2022년형 티록에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이와 함께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기능을 비롯해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보행자 모니터링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사양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프리미엄 모델부터는 차량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 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비롯해 파노라마 선루프,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비엔나 레더 시트가 적용된다.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후방카메라, 비츠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전동식 파워 트렁크 및 18인치 알로이 휠이 탑재된다.
2022년형 티록은 상품성은 강화하면서도 이전 모델보다 권장소비자가를 최대 354만원가량 낮췄다. 2022년형 스타일 모델은 3천244만5천원, 2022년형 프리미엄 모델은 3천638만8천원, 2022년형 프레스티지 모델은 3천835만9천원이다.
한편 11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2022년형 스타일 모델의 경우 2천948만원대부터 구입 가능하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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