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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위드코로나] 통신3사·네카오 "조심, 또 조심"…재택근무 '유효'


회의·출장 등에선 일부 해제

[아이뉴스24 송혜리,윤선훈 기자] '위드코로나'에도 통신·플랫폼업계는 대면·비대면 경계 없는 업무 환경을 이어간다. 업계는 기존 재택근무 방침을 이어가면서, 회의나 출장 등에선 제한을 일부 해제했다.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1일 SK텔레콤은 조직별·업무 특성에 맞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방침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의, 출장 등 대면이 필요한 업무 효율을 위해선 기존 원칙을 일부 조정했다.

회사는 회의 시 기존 비대면·하이브리드 원칙에서 회의 내용에 최적화된 방식 활용을 가능토록 했다. 또 국내·외 출장은 출장 제한 원칙(필요시 임원 승인 필수)을 해제, 기존규정에 따라 팀장 등 직책자 승인을 받아 해외 출장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업무·공용공간 제한 운영 등도 정부 가이드 준용해서 조정했다.

SK텔레콤 측은 "구성원·가족, 고객, 파트너의 안전과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안전 기본수칙을 준수하면서 조정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위드코로나'로 직원들에 '일상회복 단계별 변경 사항'을 공지했다. 비대면 회의 원칙 등은 해제됐으나, 상황에 따른 재택근무는 지속 시행한다.

비대면 회의 원칙은 권고로 변경(회의명부기록, 음식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필수)했고, 업무 외 사옥 간·층 간 이동 금지도 해제했다. 단, 지역·부서별 상황에 따른 재택근무는 지속 시행키로 했다.

LG유플러스도 지난 6월 이후 유지한 순환 재택근무를 이어간다.

사무직 중 그룹장 이하 임원·담당·팀장은 주 3회 출근 주 2회 재택근무하고, 팀원은 주 1회 출근 주4회 재택근무 권고(주 3회 재택 필수)다. 직영점은 일별 인원의 60%가 재택근무하고, 네트워크 운영팀은 필수 유지 인원 제외 70%가 현장 직출직퇴한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기존 전사 재택근무 체제를 그대로 이어간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연말까지 이 같은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7월 사내 공지에서 "올해 연말까지 거리두기 단계 변화와 무관하게 전사 원격근무 체제를 유지한다"며 "변이 바이러스, 백신 수급 이슈 등으로 위험 요소가 잠재된 상황에서 구성원의 안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방향은 카카오도 동일하다. 양사는 출장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국내·해외 가릴 것 없이 기본적으로 지양하도록 했다. 정말 불가피할 경우에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다만 네이버는 회사 출근 인력이 늘어날 것을 감안, 구내식당·카페 등 일부 사내 편의시설 운영은 재개하기로 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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