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요기요가 배달앱 최초로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발표했다.
'요기패스'는 월 9천900원에 요기요 앱에서 주문시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휴를 통해 멤버십 할인 혜택까지 더하는 구독 상품이다.
요기패스의 '기본 할인'을 통해 구독자가 주문을 원하는 레스토랑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배달 주문 할인이 가능하다. 포장 주문은 1회당 1천원씩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프랜차이즈 할인도 제공한다. 매월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대 8곳의 메뉴를 할인해주는 첫 주문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달 처음 공개된 브랜드는 멕시카나, 또래오래, 삼첩분식, 이디야커피 등으로 요기요 앱에서 첫 주문이라면 최대 3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멤버십 할인'의 경우 요기패스 구독자만 이용 가능한 '요기패스 라운지'가 중심이다. 여행, 쇼핑, 레저, 이커머스 등 영역 제한 없이 요기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특별한 제휴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요기패스 라운지'의 멤버십 혜택은 지속적으로 추가될 계획이다.
먼저 11월에는 정기 구독 서비스에 특화된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 윌라 첫 달 구독비 무료 및 2·3회차 구독비 50% 할인, 플로(FLO) 첫 달 구독비 100원 및 2회차 구독비 50% 할인, 왓챠 10일 무료 이용, 필리 첫 달 구독비 40% 할인 및 전 제품 무료 등이다.
여기에 KB국민카드와 함께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요기패스' 멤버십 무료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하는 PLCC인 '요기패스 신용카드'도 출시한다. 카드는 요기패스 멤버십 혜택을 바탕으로 넷플릭스, 웨이브 등 정기 구독 서비스 할인과 ▲커피 ▲편의점 ▲패스트푸드 ▲미용실 ▲패밀리레스토랑 등 5개 생활 업종 할인을 적용한다.
요기요 관계자는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는 고객은 풍성한 혜택을 누리고, 레스토랑 파트너는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만큼, 요기요는 '요기패스' 구독자를 늘려 구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기요는 향후 지속적인 제휴사 확장을 통해 음식 주문을 넘어 요기요 앱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경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채연 요기요 마케팅본부장은 "이제 '요기패스'를 통해 음식 배달 주문을 넘어 포장, 편의점, 화장품 배달 주문까지 제한 없이 할인 혜택을 선사하며 배달앱 안에서 처음 경험해 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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