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현대차증권은 29일 클리오에 대해 3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오프라인 채널 정비에 따른 효율성 증대, 온라인 채널과 글로벌 매출 성장 지속되며 이익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익 추정치를 소폭 높이면서 목표주가를 2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업종 투자 센티먼트 약화에 따른 단기적 주가 상승 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을 유지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채널 수익성 개선을 위한 효율화 작업 영향으로 매장 채널은 매출 축소되고 있으나 온라인과 글로벌 채널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며 3분기 전사 실적 회복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특수매출의 채널 기여도는 22F부터 본격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매출은 연간 60억원 이상으로 전망한다"며 "매장 효율화 작업에 따른 채널 매출 감소 효과를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채널 수익성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21F 대비 최소 2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과 글로벌 매출은 4분기 중국 광군제와 일본 브랜드·매장 입점 추가 효과에 따라 양호한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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