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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3Q 사상 최대 영업익…북미 고성장 전망-한투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가운데 북미 지역에서의 고성장 또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천258억원, 영업이익은 18% 확대된 7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4.3% 상회하며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사진=제일기획]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총이익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폴더블폰 출시와 디지털 광고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가량 늘어난 87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해외 매출총이익은 북미 고성장과 유럽 광고 업황 반등으로 2천388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드(with) 코로나 정책과 함께 유럽 광고 업황이 회복되는 점이 긍정적으로 중국과 동남아, 서남아의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세계 광고 업황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특히 북미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디지털 사업 비중이 지난해 43%에서 이번 3분기 누적 50%까지 올라왔다. 오 연구원은 "전 세계적인 공급 차질에 따른 B2C기업의 광고 지출 둔화에도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닷컴 사업을 통한 디지털 역략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광고 역량을 입증하며 성장하는 분야에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향후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플랫폼에서의 광고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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