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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크리에이티브 르네상스…모두의 기술 공개"


포토샵 등 웹기반 이용 신설…공동작업 지원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창작에 대한 열정과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어도비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의 비전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우미영 어도비코리아 사장은 지난 26일 열린 '2021 어도비 맥스(MAX)' 사전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영상 캡처]
우미영 어도비코리아 사장은 지난 26일 열린 '2021 어도비 맥스(MAX)' 사전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영상 캡처]

우미영 어도비코리아 사장은 지난 26일 열린 '2021 어도비 맥스(MAX)' 사전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어도비에서는 원격·하이브리드 작업 방식이 새로운 노멀이 되고 있는 만큼, 협업을 통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어도비는 27일, 28일(한국시간) 양일간 연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2021 어도비 맥스'를 개최하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 크리에이터들의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 등을 발표한다.

'모두를 위한 무한한 크리에이티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021 어도비 맥스의 주요 내용은 ▲무한한 창의성 발휘 ▲공동 작업 지원 ▲크리에이터의 커리어 강화 ▲허위 정보 방지 등이다.

올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웹(베타)'을 새롭게 발표했다. 디지털 작업 환경에서 보다 원할한 협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크리에이티브 파일 접근, 구성 및 공유 등 모든 요소를 한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스페이스'와 누구나 실시간으로 도형, 텍스트, 이미지 등의 파일을 검토하고 협업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캔버스'를 선보였다.

어도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크리에이티브 이용 환경을 웹 기반으로 옮겨왔는데, 현재는 간단한 편집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여러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크리에이터들이 무한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최첨단 기능을 대폭 추가했다. 보다 편리해진 자동화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창의성 발휘를 돕는다.

포토샵에서는 개체선택 도구에 오토마스킹이 추가되면서, 이미지에서 원하는 오브젝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 모든 이미지 오브젝트를 레이어 마스크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배경혼합, 색상전환이 가능한 뉴럴필터 기능을 통해 계절적 변화, 일출·일몰 등 다양한 풍경을 기존 이미지에 손쉽게 합성할 수 있게 됐다.

또 라이트룸은 하늘선택, 객체선택 등 이미지 마스킹 기능이 강력해졌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원하는 객체를 일일이 선택해야 했으나,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한번의 클릭만으로 객체 선택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밖에 어도비는 콘텐츠의 무단 도용과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 등을 위해 콘텐츠에 대한 저작자 표시로 허위정보에 대응한다. 포토샵 및 어도비 스톡 내 '콘텐츠 자격 증명' 기능을 추가하고, 콘텐츠 자격 검증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웹사이트를 오픈한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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