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지난 25일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자 정부도 나서 대응방안 마련에 팔을 걷었다. 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KT 네트워크 관리 현장을 찾아 후속 조치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조경식 2차관은 이날 오전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 발생에 따른 사고 원인 조사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KT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자리에서는 KT의 장애발생 경위 및 조치내역, 로그기록 분석, 네트워크 설정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조 차관은 회의에서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를 당부하며 KT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이용자 피해조사를 위한 피해상황 접수창구 마련 및 보상방안에 대한 검토를 당부했다.
임혜숙 장관은 직접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한다. 임 장관은 이날 오후 4시경, 경기도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찾아 사고분석반의 원인조사 분석 활동을 점검하고, KT의 후속조치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