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금융의 날을 기념해 금융발전 유공자들이 상패를 전달하며 금융인들 개개인이 책임감과 직업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6일 금융위원회는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제6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 위원장과 수상자 등 30여명으로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을 기념해 혁신금융, 저축 및 투자, 포용금융 분야에서 총 176점의 수상이 수여됐다. 훈장이 2점, 포장 5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27점, 금융위원장 표창 124점이다.
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발전은 효율적인 자금중개로 기업발전·경제성장을 돕고 경제성장의 과실을 국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의 세 가지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라면서 "수상자들이 금융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정부도 코로나19로 초래된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금융발전을 통하여 우리 경제가 재도약의 발판을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고 위원장은 "금융인들이 국민 개개인의 삶과 국가 발전에 미치는 금융의 중요성과 파급력을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과 직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이 경제활동의 날개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신중하고 현명한 금융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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