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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친환경 5G 네크워크 구축…저탄소 미래 연다


'제12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서 발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이전보다 높은 성능과 낮은 에너지 소비를 내는 친환경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라이언 딩 화웨이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 [사진=화웨이]
라이언 딩 화웨이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 [사진=화웨이]

화웨이는 지난 14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12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에서 저탄소 미래를 위해 친환경 5G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18일 발표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저탄소 미래를 위한 녹색 5G 네트워크'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5G는 모바일 산업 성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됐으며,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체가 전력 공급, 분배, 사용 및 관리의 혁신을 계속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5G가 빠르게 발전하는 국가에선 5G에 집중 투자한 통신사들이 괄목할 만한 수익을 거뒀지만 5G 사용자 보급률이 충분히 높아야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5G 사용자 보급률이 20% 수준에 도달하면 5G 개발 속도도 높아지게 된다는 것.

 

중국, 한국, 쿠웨이트와 같은 국가에선 통신사들이 전역에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사용자와 통신사 모두에게 이로운 유연한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4G 때보다 월등하게 개선된 기가비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선 5G 사용자 보급률이 20%를 넘어섰으며, 사용자수 증가, 통신사의 비즈니스 수익 및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 구축이 모두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사용자당 월평균 데이터 트래픽은 600GB에 이를 전망이다. 기존 네트워크의 에너지 효율에 변화가 없다면 무선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비량은 10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라이언 딩 사장은 "ICT 산업의 온실가수 배출량을 45% 저감하기 위해선 통신사들이 더 높은 성능과 낮은 에너지 소비를 내는 친환경 5G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전력 공급, 분배, 사용 및 관리 측면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무선네트워크의 전력소비 문제를 해결하는 포괄적 범위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는 기지국 폴(pole), 캐비닛, 사이트 및 장비설치 공간 등 모든 시나리오를 포함하는 iSolar(아이솔라) 전원 공급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디젤 발전기의 그리드 및 화석 연료의 전력사용을 줄이고 기지국에 동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혼합을 개선해준다.

 

전력공급 측면에서 화웨이는 업계 최고의 고밀도 전력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각 사이트에서는 모바일 네트워크의 장기적 발전을 지원하는 캐비닛 또는 블레이드가 하나만 필요하다. 

화웨이는 전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이트 폼 팩터를 재설계했으며, 모든 시나리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도로 통합되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언 딩 사장은 "화웨이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그리스, 파키스탄, 스위스 등 100여 개국에 저탄소 사이트 솔루션을 구축해 통신사들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천만톤 절감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화웨이는 통신 산업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지속적으로 녹색개발을 모든 비즈니스 활동의 중심에 두고, 더욱 친환경적인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 세계 파트너사들과 혁신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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