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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혁신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초청 간담회 개최


법률·의료 플랫폼 스타트업 7개사 참석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초청 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진은 간담회 전경. [사진=코스포]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초청 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진은 간담회 전경. [사진=코스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강남드림플러스에서 '혁신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플랫폼 기반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과 리걸테크·모두싸인·코딧·닥터나우·굿닥·엠디스퀘어·힐링페이퍼 등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신산업 육성과 보호를 위해 개별 부처 차원의 정책을 추진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어왔으나, 오늘 간담회와 같이 현장 스타트업 대표와 정책을 담당하는 복수 부처들이 모여 소통의 장을 구성한 것은 처음이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스타트업 대표, 전문가들이 현실적, 제도적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극복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합리적인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자유로운 논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전환으로의 혁신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한 계기가 되고 지속적으로 오늘과 같이 스타트업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만남의 기회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창업을 함에 있어 기존 규제나 자금난,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규제혁신과 제도적 지원에 대한 논의가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규제혁신 및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스타트업 온라인 법률지원 플랫폼 등을 통해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충분한 법적 조력을 제공할 것이며, 법무부 리걸테크 TF 운영 과정에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리걸테크 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향후 밝혔다.

그리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플랫폼 스타트업은 소비자 니즈에 따른 세계적 추세로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라며,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 조성을 위해 플랫폼 스타트업의 탄생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책담당 부처와 신산업‧융복합 분야 혁신 스타트업이 소통하는 만남의 장의 마련해줄 것을 약속했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보건의료분야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공의 이익을 위한 규제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보건의료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IT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정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코스포 최성진 대표는 "앞으로 정부와 기업가들이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은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에 다가설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 이후 자세한 사안들은 실무선에서 더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해결되어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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