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JPY엔터테인먼트가 투자한 팬 메신저 기업 디어유가 오는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예상시가총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 5천300억원이다.
29일 디어유는 전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33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8천~2만4천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천960억~5천280억원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공모가 상단 기준 792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25~2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1~2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이사는 "팬덤을 중심으로 한 팬더스트리 산업은 코로나19 시대의 언택트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글로벌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그 중심엔 디어유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MZ세대의 콘텐츠 소비력 등 사업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이 추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디어유는 팬덤 기반의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대표 플랫폼인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은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이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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