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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어"…조성은, 박지원 귓속말 논란에 꺼낸 반박 사진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이상돈 전 국민의당 의원과 귓속말을 나누는 사진을 공개하며 박지원 국정원장의 '제보사주' 의혹을 반박했다.

조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당 분당 당시에 같은 종류 국회 회의들 사진, 이상돈 의원님께서 국가정보원장이 되셨으면 아마 이 사진을 김기현 대표가 판넬로 만들었겠지"라며 "언론인들과 카메라가 어수선하게 소음이 많으면 어쩔 수 없게 들리도록 이야기해야 하는데 진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조성은 씨가 자신의 SNS에 이상돈 전 국민의당 의원과 귓속말을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조성은 씨 페이스북]
조성은 씨가 자신의 SNS에 이상돈 전 국민의당 의원과 귓속말을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조성은 씨 페이스북]

지난 2018년 1월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당시 국민의당 비대위원. [사진=뉴시스 ]
지난 2018년 1월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당시 국민의당 비대위원. [사진=뉴시스 ]

이어 "다들 분당만 아니었으면 정말 훌륭하고 탁월하신 분들이 많던 국민의당이었는데 유성엽 대표님도, 이상돈 의원님도 정말 훌륭하신 분이고 호남중진들 너무 훌륭하신 분들이셨더랬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조씨와 박 원장이 귓속말을 하는 사진, 이들이 주고 받은 SNS 글 등을 근거로 공세를 펼쳤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진을 거론하며 "일반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닌 특수한 관계인 걸 알 수 있다"며 "매우 내밀한 대화를 주고받는 관계로 파악된다"고 주장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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