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내년부터 잠실 롯데월드 단지 주차장에 '티맵(TMAP) 주차' 시스템이 도입된다. 티맵 주차를 통해 주차 현황 및 요금조회, 결제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롯데월드와 주차장 기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티맵 주차는 티맵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주차 서비스다. 이용자의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면 현장 시스템이 해당 차량 번호를 인식해 입차가 이뤄진다. 출차시 현장 정산의 번거로움 없이 등록된 카드로 요금이 자동 정산돼 빠르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롯데정보통신과 어드벤처 뿐 아니라 백화점, 호텔, 마트 등 롯데월드 단지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는 계열사들의 주차 요금체계를 모두 반영해 주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티맵주차' 이용자는 내년부터 롯데월드 단지 내 어느 롯데 계열사를 방문하더라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차 시스템 연동 외에도, 롯데월드 주차장내에 '티맵 존(Zone)'을 조성한다. 티맵 존에는 티맵모빌리티가 추진중인 다양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도입할 계획이며, 롯데월드 방문객이 티맵 존에 주차할 경우, 주차 할인 쿠폰부터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롯데월드 방문 고객들이 더욱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티맵모빌리티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하여 편안한 주차 경험과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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