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의 AI 분석 플랫폼 'DAP MLDL'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성능이 실제 활용하기에 적합한지, 소프트웨어 안정성은 충분한지 등을 종합 검증한다.
'DAP MLDL'이 획득한 1등급은 GS인증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소프트웨어가 본래 기능을 원활히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프트웨어 국제 표준을 준수해 개발됐는지도 심사한다. DAP MLDL은 우수한 성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수준의 품질을 갖췄음을 증명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DAP MLDL은 AI를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AI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학습, 평가 등 개발 기능도 제공한다. DAP MLDL로 개발된 AI는 고객의 소비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서비스 수요를 찾아낸다.
LG CNS는 2019년부터 금융권, 제조업, 공공기관 등 10개 이상의 고객에 DAP MLDL을 공급했고,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고객은 DAP MLDL를 토대로 제조공정 내 불량품 검출, 시장에서의 제품 수요 예측, 자금세탁
등 이상 자금 거래 탐지, 초개인화 마케팅 분석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정부기관과 같은 공공시장 고객이 온라인으로 DAP MLDL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를 조달청 나라장터에 진입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기 때문이다.
LG CNS는 향후 DAP MLDL을 나라장터에 등록해 공공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금융시장에서도 적용 사례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민용 LG CNS D&A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사업담당은 "DAP MLDL은 LG CNS가 30여년 동안 축적해온 DX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집해 완성한 솔루션으로, 고객이 손쉽게 AI를 개발해 비즈니스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정부 공인 인증을 통해 플랫폼의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한 만큼, 금융권과 공공시장 고객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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