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메가박스와 '서비스 협업 및 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싸이월드와 메가박스는 온·오프라인에서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공간에 메가박스가 독점적으로 입점하고, 싸이월드 회원들은 싸이월드 내에서 메가박스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싸이월드제트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메가박스의 포인트와 싸이월드의 도토리가 호환된다. 도토리로 메가박스의 영화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메가박스의 포인트로 도토리를 구매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싸이월드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일촌끼리 메가박스 관람권을 선물하고, 메가박스 관람 후 티켓의 QR코드 인증을 하면 싸이월드 미니룸에 관람한 영화 아이템이 들어오도록 하는 기능도 마련한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싸이월드와 메가박스는 곧 오픈될 싸이월드 클래식 버전에서는 물론 향후 오픈될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싸이월드와 메가박스의 협업으로 싸이월드 회원들이 SNS 상에서, 메타버스 상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지난달 2일 로그인 서비스를 개시하며 정식 서비스 오픈에 시동을 걸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오픈 예정 시점은 공지되지 않았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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