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기념일 선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첫 시작은 꽃배달이다. 멤버십 앱에 기념일을 등록해 놓으면 날짜에 맞춰 구매한 꽃을 배송해 준다.
KT(대표 구현모)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커머스 서비스 '마들랜(마음에 쏙 들어오는 랜선 혜택)'을 통해 기념일을 챙겨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KT 멤버십 앱에 가족이나 친구 혹은 가까운 지인의 기념일을 등록해 놓으면 해당 일자에 맞춰 선물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처음으로 제안하는 선물은 꽃다발이다. KT 멤버십 고객들은 정상 판매가 3만9천900원의 꽃다발 배송 서비스를 마들랜 서비스를 통해 2만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KT멤버십 포인트를 활용(1만 점 차감)할 경우 정상 판매가에서 약 50% 할인된 가격인 1만9천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KT 멤버십의 '마들랜' 서비스는 고객의 멤버십 이용 패턴이나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추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KT 멤버십 앱에서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10월 중의 기념일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멤버십 앱의 '취향을 담다' 메뉴를 통해 기념일을 등록해 놓은 고객들은 해당 기념일 한달 전 꽃다발 배송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꽃다발은 충남 태안군 소재의 원예농장 '꽃피네'에서 전문 플로리스트가 제작해 메시지 카드와 함께 맞춤형 박스에 담아 배송한다.
기념일 서비스 출시를 맞아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달 한달 간은 출시 기념 배송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신청 시작일인 15일을 놓치지 않도록 KT멤버십 앱을 통해 사전에 SMS 알람 신청을 해 놓은 고객 중 5명에는 소중한 기념일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케익 쿠폰도 증정한다. 이 밖의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T 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KT 멤버십에서 앞서 선보인 어버이날 꽃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밤켈아웃도어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이 모두 단시간 내 매진되는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멤버십 이용 경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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