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바이오플러스는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3만1천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8~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국내외 총 1천374개 기관이 참여해 1천22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9.7%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3만5천원 이상을 제시한 비중은 77.5%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는 "세계 유일의 원천기술인 MDM 테크 플랫폼 기술과 차세대 바이오 제품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플러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다. 전량 신주 모집한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정 공모가 기준 441억원을 조달하고 신제품 연구개발,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등의 연구개발 및 임상 ▲생산 시설 확장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등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13~14일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9월 말 상장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천383억원 규모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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