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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 "상장 후 브랜드 라인업 다변화 등 사업 영역 강화"


K뷰티 브랜드 판매 온라인 역직구몰…14~15일 일반청약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뷰티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실리콘투가 코스닥시장 상장 후 브랜드 라인업 다변화, 해외거점 확대, 인큐베이션 지원 등으로 사업영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실리콘투는 9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 등을 밝혔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가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업설명회를 통해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실리콘투]

실리콘투는 국내 최대 규모의 K-뷰티 온라인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구축해 해외 개인고객을 위한 리테일몰과 기업고객을 위한 홀세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일코리안닷컴은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2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를 판매하는 온라인 역직구몰이다. 1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실리콘투는 물류 대행, 영업 및 재고관리 대행(풀필먼트), 마케팅, 미디어 콘텐츠 제작, 브랜드 관리 등 K-뷰티 유통과 관련된 모든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리콘투의 2020년 경영실적은 매출액 994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020년 연간 매출액의 66%를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652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이다.

실리콘투는 상장 후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K-푸드, K-패션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진출 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선별해 육성하는 지분투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상품 유통의 초(超)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K-뷰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상품이 해외에 쉽고 빠르게 전파될 수 있도록 튼튼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세계 속 K-브랜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리콘투의 공모주식수는 165만4천주, 희망 공모가밴드는 2만3천800~2만7천200원이다. 공모규모는 393억7천만~449억9천만원이다.

오는 10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4~15일 일반 청약을 시행한다. 대표 주관회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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