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올레 tv 가상채널 #101번에서 클래스101의 인기 클래스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KT(대표 구현모)는 올레 tv를 통해 클래스101(대표 고지연)의 인기 콘텐츠를 서비스한다고 9일 발표했다. 클래스101은 국내 1위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사업자다.
KT와 클래스101은 앞서 '미디어플랫폼 기반 공동 교육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올레 tv를 통해 취미, 재테크, 직무 등의 다양한 분야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단계별로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레 tv 와 비대면 교육 서비스 등 KT 미디어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 교육 사업 확장을 위해 전방위 협력을 도모한다.
그 첫 단계로 클래스101 전용 가상채널 #101번을 신설해 클래스101 인기 클래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레 tv 이용자이라면 누구나 리모컨으로 #101번을 입력해 해당 채널로 이동할 수 있고, 공예, 미술, 음악, 창업 등 다양한 분야 클래스를 시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시작 이후에도 새로운 클래스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 클래스101 이용자가 앱이나 웹을 통해 구매해 이용하던 클래스 콘텐츠를 올레 tv의 대화면에서도 끊김 없이 이어서 볼 수 있는 TV 앱을 공동으로 개발해 올 하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TV 화면을 통해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기기 좋을 다양한 취미 클래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고객의 삶 전반에서 비대면 방식의 라이프 스타일이 일상으로 자리잡았고 IPTV와 같은 미디어 플랫폼이 댁내에서 '여가의 장'이자 '학습의 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KT는 올레 tv 키즈랜드, 홈스쿨에 이어 클래스101와의 협업과 같은 에듀테크 서비스 다각화로 보다 폭넓은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미디어플랫폼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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