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가 거침없는 기세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질라재단은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를 선보인 지 100일 만에 다운로드 2천500만회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고 C넷이 17일(현지 시간) 전했다.
지난 11월초 첫 선을 보인 파이어폭스 1.0 은 하루 평균 2만5천명 가량이 다운받고 있다고 모질라재단 측이 밝혔다. 파이어폭스는 최근 들어 집중적인 바이러스 공격에 시달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파이어폭스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블레이크 로스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불과 100일 전만 해도 조그마한 불꽃에 불과했던 것이 이제는 거대한 오픈소스의 힘으로 폭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질라재단은 넷스케이프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재단으로 설립한 단체. 모질라재단은 지난 2003년 모회사인 타임워너로부터 분사하면서 오픈소스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