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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브룩스, 샌디에이고외 마이너리그 계약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발진에서 한축을 든든하게 지키다 KBO리그를 떠난 애런 브룩스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룩스는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브룩스와 계약하면서 딜런 리얼트, 호세 가르시아(이상 투수) 벤 루타(외야수)를 방출했다.

브룩스는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팀인 엘패소 치와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린다. 브룩스는 KIA와 계약하기 전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어슬래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다.

KIA 타이거즈에서 뛰던 애런 브룩스(투수)가 미국으로 돌아간 뒤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에서 뛰던 애런 브룩스(투수)가 미국으로 돌아간 뒤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뉴시스]

그는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4시즌 동안 47경기에 등판해 170이닝을 던졌고 9승 13패 평균자책점 6.49를 기록했다. 엘페소에서 빅리그로 콜업돼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되면 김하성(26)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브룩스는 지난해(2020년) KIA에 입단해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호투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KBO리그와 인연은 급작스럽게 끝났다.

지난달(8월) 미국에서 들여온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나왔고 브룩스는 세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KIA 구단은 지난 8월 10일 브룩스와 계약을 해지했고 퇴단 조치했다. 브룩스는 올 시즌 개막 후 KIA를 떠날 때까지 13경기에 나와 78이닝을 소화하며 3승 5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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