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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광학솔루션·기판소재 안정세…올해 영업익 1조 기대-대신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3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하반기 광학 솔루션 및 기판소재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효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17%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이달 출시 예정인 아이폰13 효과로 하반기 영업이익도 38.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아이폰13의 센서 시프트 기술 적용 모델이 4개로 늘었고 전년 ToF 카메라 공급이 단품에서 통합으로 전환돼 하반기 평균 공급단가 상승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단 평가다.

박 연구원은 "애플 내 트리플 카메라 분야에서 경쟁력이 확고해 내년 신모델(아이폰14 추정)에서 주력 공급업체로 유지될 것"이라며 "최근 베트남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쟁사의 생산 차질로 듀얼 카메라 부분에서 추가적인 반사이익도 따를 것"이라고 짚었다.

이를 토대로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0% 급증한 3천39억원으로 전망됐다. 기존 추정치인 2천730억원과 시장전망치인 2천830억원을 모두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액은 3조3천8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1조1천2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웃돌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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