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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3200선 재탈환…13거래일 만


외국인 이틀 연속 순매수…코스닥도 0.74% 상승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을 재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코스피가 32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2일(3208.38)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5포인트(0.24%) 오른 3207.02에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13거래일만에 3200선 탈환에 성공했다. [그래픽=아이뉴스24 DB]

이날 외국인이 1천21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41억원, 309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8월 수출 호조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외국인이 장중 현물을 순매수했으나 선물은 순매도하면서 전일과 달리 외국인 수급 강도가 약화돼 코스피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카카오뱅크가 5%대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NAVER, 현대차, 삼성전자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은 4%대 약세를 보였고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셀트리온 등도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조일알미늄, 일진하이솔루스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65포인트(0.74%) 상승한 1045.98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5억원, 54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645억원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에이치엘비가 9% 급등했고, 알테오젠, 씨젠, SK머티리얼즈 등도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엘앤에프 등은 내렸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솔고바이오, 엠게임, 위메이드맥스 등 3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내린 1157.2원에 마감됐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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