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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족' 증가에 추석선물 '위스키·와인' 세트 매출 190.6% ↑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위스키 157.6%, 와인 210.6% 신장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홈술족'이 늘면서 추석 선물로 위스키와 와인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롯데마트는 2021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기간인 지난 7월29일부터 8월31일의 '주류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20년 8월13일부터 9월15일) 19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사진=롯데마트]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사진=롯데마트]

품목별로는 '위스키 선물세트'는 157.6%, '와인 선물세트'는 210.6% 신장하며 전체적인 주류 선물세트의 매출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하고, 홈파티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위스키와 와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실제로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주류 매출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보면 위스키는 82.5%, 와인은 46.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100% 보리만을 원재료로 사용한 '싱글몰트 위스키'와 옥수수를 주재료로 미국 내에서 생산된 강렬한 맛의 '버번 위스키'의 인기가 눈에 띈다. 비대면 명절이 예상되는 만큼 프리미엄 선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사전예약기간 동안 '싱글몰트 위스키 선물세트'의 매출은 764.5%, '버번 위스키 선물세트'는 346.7%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700ml)', '발베니 14년 캐러비안 캐스크(700ml)', '글렌리벳 12년(700ml)'의 싱글몰트 위스키 세트와 '와인드터키 81(750ml)'와 같은 버번 위스키 선물세트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와인의 경우 5만원에서 10만원 가격대의 선물세트 매출이 209.8% 증가한 것을 감안해 해당 금액대의 와인인 미국산 '텍스트북 세트', '덕혼 디코이 세트'와 프랑스산 '내츄럴 와인 세트', 이탈리아산 '돈나푸가타 세트' 등 차별화된 세트 구색을 더욱 강화했다.

또 MZ세대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트렌디한 사과 발효주 '댄싱사이더 애플 세트',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 브랜드인 '복순도가'에서 만든 프리미엄 전통주인 '약주', '과하주' 세트도 새롭게 준비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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