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스튜디오의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의 인도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펍지 IP에 대한 인도 현지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출시에 이어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사전예약 지역 확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펍지 스튜디오가 배틀그라운드의 배틀로얄 경험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 전 사전예약 단계부터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중국, 인도, 베트남 지역을 제외한 사전예약자가 3천200만명을 돌파했다.
박민규 총괄 PD는 "인도에서 펍지가 전국민적 인기를 가진 IP라는 점을 잘 알고 있고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의 인도 출시에 대한 현지 이용자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인도팬들께도 펍지 스튜디오만이 선사 가능한 배틀로얄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인도의 게임, e스포츠, IT,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인도 지사 설립과 함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 대표 e스포츠 기업 노드윈 게이밍(NODWIN Gaming),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로코(Loco)', 인도 최대 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Pratilipi)'에 투자를 진행했다. 크래프톤이 올해 인도 IT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총 7천만달러(약 817억 원)다.
한편 7월 2일 인도 지역을 대상으로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출시와 동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출시 1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천400만명, 일일 최대 이용자 수 1천600만명,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4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에는 누적 다운로드 5천만을 넘기며 인도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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